삼성중공업 주식회사(Samsung Heavy Industries Co., Ltd.)는 조선해양업을 목적으로 1974년 8월 5일에 설립, 1994년 1월 28일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삼성 그룹 계열 법인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주로 LNG-FPSO, FPU,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해양플랫폼 등을 개발 및 제작한 후 해외 선주들에게 판매하여 매출을 시현 중입니다. 2020년 12월 결산 사업보고서 기준 주요 종속회사는 중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영파) 유한공사와 삼성중공업(영성) 유한공사, 나이지리아에 위치해 있는 Samsung heavy Industries Nigeria Ltd.와 SHI-MCI FZE 등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정보
삼성중공업의 최근 3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19년 2월 28일 최고가인 9,490원을 찍은 후 조선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2020년 3월 27일에 최저가인 3,07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3월 27일에 최저가를 찍은 이후 조선업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최근 1년간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2021년 4월 30일 기준 주가는 7,510원으로 전일 대비 1.35%(100원) 상승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조선업황이 호황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유지되고 우상향 흐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1년 4월 30일 기준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4조 7,691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65위에 순위 되어 있습니다. 상장주식수는 6억 3,000만 주이고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4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을 시현하여 PER은 마이너스인 것으로 확인되나 PBR 수치가 비교적 낮아 현재 기업의 가치가 어느 정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2개월간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16%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최근 실적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최근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시현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2020년은 유가 급락 영향과 수주 목표 미달성 등 어려움을 겪어 1조 원 이상의 순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에 부채비율 또한 다소 상승하였는데 이는 장기 차입금(시설 자금) 증가에 인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 발표한 전망에 의하면 조선업 업화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액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나 아직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일업종의 기업들과 비교를 해보면 삼성중공업 같은 경우 비교적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조선해양의 뒤를 이어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조선업 불황으로 인하여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모든 경쟁 기업들도 당기순손실을 시현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뉴스 및 전망
1. 삼성중공업 조선소 위험 관리 평가 최고 등급 ('21년 4월 22일)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위험 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습니다.
2. 국제 유가 상승 및 신규 수주 가격 상승 호재 ('21년 4월 2일)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신규 수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3. 2.8조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소식 ('21년 3월 29일)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의 선주로부터 2.8조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뉴스 소식에 의하면 국제 유가와 신규 수주 가격 상승이 앞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삼성중공업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투자 의견은 당분간 계속 '중립'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포스팅에 포함된 분석은 개인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참고만 해주실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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