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과 전기차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최근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최근 주가 급등 이유와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디슨EV
에디슨EV는 2000년 10월 13일에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후 2011년 7월 29일에 코스닥 상장을 승인받았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다가 2016년부터 전기차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 D2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사업부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이어 2019년에는 초소형 화물차 D2C, 최근에는 경차형 모델인 EV Z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당사를 인수하면서 기업 명칭이 기존 '쎄미시스코'에서 '에디슨EV'로 변경되었는데요. 이는 앞으로 좀 더 전기차 사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 사유
에너지솔루션즈가 지난 5월에 당사를 인수하면서 주가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였는데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당사가 9월에 무상증자(1주당 3주)를 결정 공시하면서 주가가 한번 더 급등하게 됩니다.
그리고 11월부터 주가가 한번 더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모으게 됩니다. 11월 초부터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을 하다가 11월 12일에는 최고가인 82,4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11월 주가 상승 요인은 쌍용자동차 인수 소식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계회사인 에디슨모터스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쌍용자동차 기업 인수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쌍용자동차 인수에 시동을 건 것이죠.
다시 정리를 해드리자면 올해 에디슨EV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최대주주 변경, 무상증자, 쌍용자동차 인수, 전기차 사업 기대감 등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 전망
당사는 지난 3년간 영업 손실을 시현하고 지난 2년간 적자를 시현하였는데요. 하지만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오르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주주가 바뀌고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을 충분히 더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에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정밀실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의 인수 절차가 지연되는 등 새로운 변수가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을 좀 더 정밀하게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에디슨EV 주가는 올해 당사의 최대주주 변경, 전기차 사업 확대, 쌍용차 인수 등 각종 호재로 인해 굉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순손실을 시현하였고 관계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쌍용차 인수 계약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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