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여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전략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위드 코로나 시행 후 달라지는 점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지난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개한 단계적 일상 회복 초안에 의하면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된다고 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일부터 6주 간격으로 총 3단계에 걸쳐 방역조치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 이상 11월 1일부터는 1단계, 12월 13일부터는 2단계, 내년 1월 24일부터는 3단계 개편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다음 단계 이행 여부는 접종 완료율, 주간 중증환자 및 사망자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한 후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달라지는 점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1차 개편을 통해 달라지는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점, 카페
- 기존: 매장 이용 22시까지, 이후 포장 및 배달만 가능
- 개편: 시간제한 없이 온종일 이용 가능
영화 관람
- 기존: 관람 24시까지, 일행 간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불가
- 개편: 온종일 이용 가능, 접종자, PCR 음성 확인자 이용 시 일행 간 같이 앉기, 음식물 섭취 허용
헬스장, 노래방,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 기존: 22시까지 이용 가능, 샤워 사용 불가
- 개편:접종 증명, 음성 확인 도입 후 온종일 이용 및 샤워 가능
경기 관람
- 기존: 접종 완료자 한정 정원의 30%만 관람 가능, 음식물 섭취, 응원 금지
- 개편: 접종 구분 없이 정원의 50% 관람, 응원 금지, 접종자 전용 구역은 취식, 정원의 100% 관람 가능
기념식, 각종 행사, 집회
- 기존: 개최 불가능
- 개편: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가능,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될 경우 500명 미만 가능
음식점, 카페
- 기존: 매장 이용 22시까지, 이후 포장 및 배달만 가능
- 개편: 시간제한 없이 온종일 이용 가능
친구 가족 모임
- 기존: 8명(접종자 4명 포함)까지만 가능
- 개편: 식당, 카페 외 접종 여부 구분 없이 최대 10명까지 가능
위 달라지는 점들은 1차 개편부터 적용될 변화들이고 만약에 1차 개편이 안착될 경우 2차 개편 때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계속 급증할 경우에는 서킷 브레이커(일시 중단)가 발동되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위드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위드 코로나로 인해 달라지는 점들은 반갑지만 일상 회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간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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