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위험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16일부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개인이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의 계정정보가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유출됐는지 확인을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다크웹이란 불법적인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폐쇄적인 온라인 생태계를 뜻하는데요. 만약에 개인의 계정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된 경우 명의도용, 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 악질적인 범죄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공식 웹사이트(https://kidc.eprivacy.go.kr)에 접속하시면 첫 화면에 '유출여부 조회하기'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해당 버튼을 클릭하셔서 계정정보 유출 여부 확인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본인이 사용 중인 이메일 계정 하나로 본인 인증을 해주셔야 합니다. 본인 인증을 모두 마치시면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정보 총 5개를 입력하여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메일로 본인 인증을 먼저 하시고 나서 조회 화면이 나오면 본인의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메일,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등 계정정보를 5개까지 입력해 주시면 되는 것이죠.
유출된 경우
만약에 '유출여부 조회하기'에서 본인의 계정정보가 유출 이력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에는 2가지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셔서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조치 방법
- 해당 계정 패스워드 변경
- 해당 계정 탈퇴 또는 삭제
만약에 명의도용이 의심되는데 아이디,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가 기억이 안 난다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https://www.eprivacy.go.kr)' 회원 탈퇴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온라인 이용자의 본인 확인 내역(주민번호, 아이핀, 휴대폰 등) 통합 조회 서비스로 웹사이트 회원 탈퇴, 개인 정보 관리 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개인의 인터넷 계정정보 유출 확인을 도와주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개인의 정보 유출이 잦아지고 관련 범죄 위험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해당 서비스 이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습니다.
2분이면 누구나 간단하게 클릭 몇 번만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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